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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첫 등장했다.
12일 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첫 회가 방영됐다. 오프닝에선 권시현(우도환)이 시를 읽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주인공들이 차례대로 소개된 것. 특히 "나의 신부여"라는 권시현의 낮고 굵은 목소리와 함께 은태희(조이)가 화면에 클로즈업돼 향후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라며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란 게 제작진 설명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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