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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다비드 실바가 멀티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토크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6승3무1패(승점 81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점)와의 격차를 승점 16점차로 벌렸다. 리그 선두 맨시티는 3승만 추가하면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맨시티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제수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사네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데 브루잉은 중원을 구성했고 지첸코, 오타멘디, 콤파니,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모라에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10분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다비드 실바는 스털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다비드 실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제수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다비드 실바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토크시티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PF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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