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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빅뱅이 음원 차트 1위를 올킬, '꽃길'을 열었다.
신곡 '꽃길'은 13일 오후 7시 기준, 국내 최대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포함 지니,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등 5개 차트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발표와 동시에 주요 차트를 휩쓸며 건재한 빅뱅 파워를 과시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점령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꽃길'은 지난 2016년 12월 'MADE' 앨범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완전체 노래다.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에 두고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녹여냈다. 리더 지드래곤이 작사와 작곡, 맏형인 탑도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이후 12년간 한결같이 옆에 있어 준 팬들과의 지난 날을 아름답게 추억하며, 다시 만날 그 날을 희망하고 있다. 재회의 그 날을 준비하겠다며 기다려 달라는 가사가 뭉클함을 더 한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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