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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9일 사망한 배우 고 조민기의 사망 당일 행적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신동헌은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약 한 달 전 성추행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조민기. 인터넷 상에는 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투 폭로가 쏟아졌고 조민기는 관할 경찰서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였다. 그런 그가 지난 금요일 돌연 숨진 채 발견된 거다. 119가 신고를 받고 찾아간 곳은 조민기가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개인 창고. 취재진이 도착했을 무렵 현장에서는 감식이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조민기 이웃 주민들의 인터뷰. 한 이웃 주민은 "오늘 여기 사는 주민이 지하 1층에서 봤다고 하더라고. 차를 가지러 왔는데 심폐소생을 하고 있어서 무서워서 그냥 갔다고 그러더라고", 다른 이웃 주민은 "마지막으로 본 게 일주일 된 거 같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파카를 코 바로 아래까지 올렸더라. 모자도 눌러쓰고. 나는 입주민이라 많이 봤으니 알지 외부인이 보면 잘 모를 거야. 안 보이게 다 가렸으니까"라고 전했다.
신동헌은 이어 "조민기는 사건 당일 오전 외출 중이던 아내에게 '바람 좀 쐬고 오겠다'는 문자를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는 조민기를 찾기 시작했고 몇 시간 후 그는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발견됐다. 이에 조민기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고 말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민기의 사망 다음 날 그가 숨진 창고에서는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망 몇 시간 전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추가했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의 사망으로 그의 성추행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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