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성훈, 4번·DH 선발출전…오정환·오준혁 1~2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베테랑타자 정성훈이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KIA는 14일 오후 1시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시범경기서 오정환(유격수)-오준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정성훈(지명타자)-김주형(3루수)-유민상(1루수)-이영욱(중견수)-한승택(포수)-홍재호(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13일 시범경기 개막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김기태 감독은 주당 4경기 정도 베테랑 위주로 선발라인업을 꾸리고, 나머지 2경기에는 젊은 선수들, 백업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짜겠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그렇게 했다.

정성훈은 13일 개막전서 경기 도중 교체 출전했다. 14일에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수비는 하지 않지만, 타순이 무게가 큰 4번이다. 김기태 감독의 기대가 크다는 뜻. 올 시즌 정성훈은 KIA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김 감독은 "45구~50구 정도 던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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