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민낯 공개 불사!…'더뷰티2', 직접 쓰고 단점까지 공개한다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THE BEAUTY 시즌 2'가 일방적 정보전달이나 PPL이 아닌, 직접 사용한 후기를 통해 재미와 공신력을 높인 뷰티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KBS월드 'THE BEAUTY 시즌 2' 제작발표회에 한은정, 장도연, 종훈(FT아일랜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참석했다.

'THE BEAUTY 시즌 2'는 더 새로워진 트렌드와 다양해진 뷰티 노하우를 담아낸다. 생활밀착형 뷰티 꿀팁을 공개하며, 4MC들이 일상에서 잇템들을 직접 사용해 생생한 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뷰티프로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MC 한은정은 "처음 뷰티 프로그램을 맡게 된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정보를 좀 더 자신감 있게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해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풍부한 정보력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프로가 좋은 뷰티템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MC군단이 직접 써보고 확인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확신도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뷰티를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가 배워가는 역할"이라며 "비포앤애프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기초 제품이 많다 보니 의사와 상관없이 민낯을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은정은 ""민낯을 셀프 카메라로 매주 공개한다. 촬영하는 데 버겁다. 왜냐면 사실 본인이 숨기고 싶은 약간의 단점이 있지 않나. 전문가가 찍어주는 게 아니라 본인이 찍다 보니까 조명도 없다. 셀프캠 하나로 본인이 찍는 것이기 때문에 단점이 리얼하게 나온다"며 "찍어놓고 안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장도연은 "한은정 씨는 저희가 보기엔 똑같이 아름다움이 있다. 저 같은 경우 셀캠을 찍어 놓고 다시 보는데 성별이 달라지더라. 잘생긴 청년 하나가 있었다. 여러분들께 솔직히 방송할 수 있는 코너가 아닐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들이 민낯을 공개할 수밖에 없는 건 여러 코너들 때문. 시즌2에서는 매주 새로 선정된 아이템을 MC들이 직접 사용해본 후 사용 휴기를 공개하는 '뷰티 품평회', 매주 하나의 주제를 정해 다양한 뷰티 핫템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응용 가능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하는 '뷰토리얼', 매주 핫한 국내 아이돌이 등장해 리얼한 민낯부터 뷰티라이프, 평소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뷰티돌 다이어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은정은 "시즌2는 코너 속의 코너라고 코너들이 굉장히 많다"며 '뷰티돌 다이어리', '뷰티품평회' 등의 코너를 추천했다. 특히 단점이 있다면 단점까지도 솔직히 이야기한다고 밝혀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THE BEAUTY 시즌 2'는 오는 24일 오전 1시 첫방송 되며 오전 7시 재방송 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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