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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정혜영이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혜영이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혜영은 유능한 항공기 승무원이었으나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내려놓은 뒤 딸만 바라보며 살게 되는 여자 김세영 역을 맡았다.
세상의 편견에 표독스럽게 반응하면서도, 아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엄마 세영은 상진의 아내 서영희(채시라)와 대척점에 선다. 그는 영희의 아들이 사고를 쳐 그의 집에 눌러앉게 된 정효(조보아)를 보며 또 다른 감정에 휩싸인다.
정혜영은 소속사를 통해 "작가님이 표현하는 세 여자의 모성애 이야기에 매료됐다"며 "오랜 만에 연기를 하게 됐는데 이 드라마가 전할 메시지에 시청자들도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기구한 운명의 세 여자가 이 시대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과 상처를 그린다.
'이별이 떠났다'는 드라마 '여왕의 꽃'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와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소재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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