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앞둔 윤덕여호 소집…지소연은 현지 합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5일 소집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파주NFC에 소집돼 첫 담금질에 돌입했다. 전체 23명 가운데 해외에서 뛰고 있는 4명을 제외한 19명이 합류했다.

전가을(화천KSPO)을 비롯해 한채린(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등이 훈련을 소화했다.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소속의 지소연과 노르웨이 아발드네스에서 뛰는 조소현은 대회가 열리는 요르단 현지에서 합류한다.

또 일본 고베 아이낙의 이민아와 최예슬은 출국 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한다.

여자 아시안컵은 내달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5위까지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B조에서 8일 호주, 10일 일본, 13일 베트남과 차례대로 붙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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