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가 상승세를 탔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클럽(파72, 74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달러) 첫날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우즈는 안병훈(CJ대한통운), 패트릭 리드(미국) 등 5명과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헨릭 스텐손(스웨덴)과는 4타 차. 우즈는 이번 대회서 혼다 클래식 12위,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기세를 이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12, 13, 16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이어진 3번 홀에서 더블 보기 실수를 범했지만 4, 6, 7번 홀 버디로 이를 만회하고 첫날을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공동 7위의 안병훈이 가장 높았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4개를 쳤다. 김민휘는 이븐파 72타 공동 48위에 올랐고, 김시우, 배상문은 4오버파 공동 104위, 강성훈은 6오버파 공동 116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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