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우신 활동 중단, 빈자리 컸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업텐션 멤버들이 우신의 빈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고결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번째 정규 앨범 'INVI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우신이 팀활동 말고도 멤버들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고 칭찬했다.

그는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인데 같이 생활을 못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졌다. 말동무가 없어져 힘들더라"라며 우신의 빈자리에 대해 말했다.

우신은 활동중지 선언을 하기 전 멤버들과 충분히 상의를 했다"며 "한 명도 반대하는 사람이 없고 지지해줬다. '힘들면 쉬어도 괜찮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카메라를 보는 게 어렵고 무대에서 좀 긴장이 많이 된다. 데뷔 때도 떨리더라. 팬들 앞에 서는 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활동 복귀 후 달라진 점을 말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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