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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다수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연출가 이윤택이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윤택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의 피의자 조사 소환조사에 참석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이윤택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자택과 연희단패거리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과거 연희단패거리 소속임을 밝힌 여성들이 SNS 등을 통해 '미투(Me too)' 폭로를 하며 이윤택으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들은 이윤택은 고소했으며, 고소인은 16명에 달한다.
이윤택은 지난달 19일 이후 또 한번 취재진 앞에 선다. 앞서 그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으나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과연 그가 이번에는 취재진에게 어떤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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