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 결승타' kt, 한화 꺾고 시범경기 3연승 휘파람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던 막내 kt가 시범경기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kt 위즈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6-4로 승리했다.

kt는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승 2패.

kt 선발투수 금민철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며 배우열, 엄상백, 김재윤, 김용주가 이어 던졌다.

한화는 선발투수 배영수가 4이닝 2피안타 2실점, 구원투수로 나온 송은범이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남겼으며 박상원과 김병현이 뒤를 이었다.

kt는 2-2 동점이던 5회초 송민섭의 2루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연 뒤 심우준의 중전 적시타로 3-2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6회초엔 2사 3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가 터졌다.

9회초 오태곤의 좌월 2점홈런으로 쐐기를 박는 듯 했던 kt는 9회말 송광민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6-4 2점차로 쫓기기도 했으나 김용주가 지성준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2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7-1로 완파했다.

[kt 심우준이 1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2사 2루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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