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시범경기 2번째 홈런을 가동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멀티히트까지 달성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308에서 .345로 올렸다.
쾌조의 출발을 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의 3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4일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전에 이은 시범경기 2호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2회말 1사 1, 2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우전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2루 주자 후안 센테뇨가 3루에 멈추며 타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6회초 수비부터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시애틀에 7-9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