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박세웅이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 하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세웅에 대해 언급했다.
박세웅은 지난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8경기에 나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했다.
올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그는 지난 2월 훈련 중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고 아직도 일본 오키나와에 머무르고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에 대해 "(팔꿈치에) 약간 미세한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불펜 피칭을 30개 정도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세웅은 19일 귀국한다. 그 이후 스케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 감독은 "더 봐야할 것 같다"면서 "그래도 1군보다는 재활군에서 몸을 만드는 것이 나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롯데 박세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