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번즈가 리드오프로 나선다.
앤디 번즈(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번즈는 기존의 강점인 수비는 물론이고 타격에서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16경기 타율 .303 15홈런 57타점 10도루 71득점.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364(11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날은 1번 타자로 나선다. 롯데는 앞서 치른 4경기에서 민병헌을 3차례, 전준우를 1차례 리드오프로 배치했다. 이날 롯데는 민병헌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가운데 번즈에게 1번 타자를 맡겼다.
3루수로는 신인 한동희가 나서며 선발 포수는 전날에 이어 나원탁의 몫이다.
이날 롯데는 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박헌도(좌익수)-한동희(3루수)-문규현(유격수)-나원탁(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kt는 정현(유격수)-박경수(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윤석민(지명타자)-황재균(3루수)-유한준(우익수)-남태혁(1루수)-장성우(포수)-오태곤(좌익수) 순으로 나선다.
[앤디 번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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