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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조쉬 브롤린)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가장 많은 분량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루소 형제 감독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와 인터뷰에서 “우주의 거대한 이야기를 타노스와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타노스는 엄청난 양의 화면 시간을 갖고 있고, 토르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면서 “우리는 타노스와 토르에 대해 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새 예고편에서 토르는 타노스에게 머리를 잡힌 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앞선 예고편에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만난 바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는 타노스의 왼손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과연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년 간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흥행 수익 146억 불(한화 약 15조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400만 명이라는 압도적 대기록을 가진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이다. 메인 예고편에서 드러나듯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한 완전체 어벤져스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캐스팅만 31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 '어벤져스'(2012)부터 등장을 암시해온 최강의 적 타노스의 등장까지 무한한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4월 27일 전세계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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