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이 성공적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윌슨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4-1로 승리.
윌슨은 이날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온 빠른 공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졌다.
경기 후 윌슨은 "오늘 커맨드가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내가 원하는 코스에 피칭이 잘 되지 않아 볼카운트도 불리하게 가며 투구수도 늘어난 것 같다. 하지만 정규시즌 전에 이러한 경기를 경험해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각오를 다졌다.
[윌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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