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최근 무거운 작품들, '시그대'는 재미있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준혁이 작품에 참여한 배경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제작발표회에는 한상재 PD,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데프콘, 이채영, 신재하 등이 참석했다.

이준혁은 '시그대'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 "드라마를 할 때마다 시청자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 내가 했던 작품들이 시의성이 있다거나 살인 장면들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준혁은 "그렇게 어둡고 깊은 얘기보다는 즐겁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보니 정말 재미있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이다. 오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