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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허성태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허성태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그동안의 소회를 담은 허성태의 짤막한 소감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성태는 "오늘이 마지막 촬영이다. 뭔가 감회가 새롭고 시원섭섭한 마음이다"며 운을 뗐다. 그는 "그동안 김형범으로 살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오늘 촬영을 끝으로 형범이를 보내게 되었다. 끝까지 '크로스'와 김형범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팬들이 SNS를 통해 보내온 질문에도 답변을 이어갔다. "'절대악' 김형범이 저지른 악행 중 '내가 봐도 이건 너무했다' 싶은 행동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허성태는 "대본을 보면서도, 촬영하면서도 정말 고통스러웠던 장면이다. 고경표 씨를 향해 '이걸로 간 찌르면 어떻게 되나'하고 찌르는 모습은 제가 봐도 너무 얄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성태는 "'장기밀매 브로커'라는 특정 직업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 형범이라는 캐릭터의 평소 모습과 극악무도해질 때의 모습에 어떤 차이를 줄지 많은 신경을 썼다"며 "잔인한 캐릭터지만 나름 그가 가질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일 지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부분들을 중간 중간 조미료처럼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고, 감독님과도 많은 상의를 했는데 재치 있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조금 만족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허성태가 열연을 펼친 '크로스'는 20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 한아름컴퍼니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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