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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스페인과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과 스페인은 2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독일은 오는 28일 브라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점검을 이어간다. 독일은 스페인과의 대결에서 뮐러가 동점골을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독일은 스페인을 상대로 베르너가 공격수로 나섰고 드락슬러, 외질,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와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헥토르, 훔멜스, 보아텡,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스페인은 로드리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실바와 이스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알칸타라, 코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알바, 라모스, 피케, 카르바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데 헤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전반 6분 로드리고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로드리고는 이니에스타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전반 35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케디라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독일은 후반 8분 케디라를 빼고 권도간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24분 드락슬러 대신 사네를 출전시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이어간 가운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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