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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콜롬비아가 프랑스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콜롬비아는 2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3-2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이날 경기서 두골을 먼저 실점했지만 이후 3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지루와 그리즈만 최전방에 위치했다. 르마르와 음바페는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마투이디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다. 디니, 움티티, 바란, 스디베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콜롬비아는 팔카오가 공격수로 나섰고 무리엘, 로드리게스, 유리베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를로스 산체스와 아귈라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파브라, 다빈슨 산체스, 미나, 아리아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스피냐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랑스는 전반 11분 지루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라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프랑스는 전반 26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르마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콜롬비아는 전반 28분 무리엘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무리엘이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올린 볼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콜롬비아는 후반 17분 팔카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팔카오는 로드리게스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40분 퀸테로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고 결국 콜롬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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