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킬러’ 넥센 김태완, 추격의 솔로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태완이 친정팀 한화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시즌 1호 홈런이다.

김태완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태완은 넥센이 0-2로 뒤진 3회말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키버스 샘슨. 김태완은 샘슨의 초구를 공략,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태완의 올 시즌 1호 홈런이었다.

한편, 한화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김태완은 지난 시즌 넥센으로 이적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9경기 타율 .385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에도 첫 맞대결서 한화에 강한 모습을 과시한 셈이다.

[김태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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