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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다니엘 린데만이 책으로 연애를 배워 차였던 경험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 다니엘은 알베르토, 기욤과 함께 대학교 투어에 나섰다.
이날 다니엘은 과거 살던 고시원을 발견했다.
다니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시원이 2층에 있었는데 1층에 마트가 있었다. 거기서 알바 했던 여자가 마음에 들어서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 한국에 와서 어떻게 보면 첫 번째 데이트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그 때 이상한 걸 배웠다. 당시 독일에 연애 상담해주는 책이 있었는데, 여자한테 항상 데이트할 때 뭘 할지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며 "제가 옷 사러 가는데 상담을 해달라고 했다. 그 여자가 치마를 입고 왔는데 시청 앞에 스케이트장을 데려갔다. 표정이 되게 안 좋았다. 다른 날은 맛있는 걸 먹으러 가자고 해서 그 여자가 화장을 엄청 많이하고 왔다. 그런데 찜질방을 데려갔다. 나중에 차였다"고 고백해 웃픈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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