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결승골' 부산, 대전에 1-0 승리…2위 등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대전 시티즌 원정에서 승리하며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부산은 25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동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4경기 무패를 달린 부산은 2승2무(승점8)를 기록하며 2위로 도약했다. 1위 부천(승점12)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반면 대전은 1승 3패(승점3)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부산은 이동준, 알레망, 호물로, 이종민, 송창호, 이규성, 김치우, 정호정, 김명준, 구현준, 김형근이 출전했다.

대전은 김찬희, 박인혁, 오장은, 가도예프, 박수일, 안재준, 전상훈, 김예성, 조태근, 고명석, 김진영이 나왔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골이 터졌다. 부산 호물로가 찔러준 패스를 이동준이 가로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에도 전체적으로 부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대전은 수비 후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더 이상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부산의 한 골 차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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