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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리뷰] '라이브' 이광수, 피혐의자 칼에 얼굴 베였다 '위기'

시간2018-03-25 22:23:27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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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라이브' 오늘도 홍일지구대 1팀은 울고 웃었다.

25일 밤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6화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정오(정유미)의 감찰 건이 무사히 넘어가고 한 학생을 구조하는 데에 성공한 염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오는 취중 싸움을 벌이는 두 남성을 말리던 도중 위협을 가하려던 아내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여성은 초기 임산부였고, 테이저건을 발상하면 안 되는 대상이다. 결국 여성은 의식불명에 빠졌다.

염상수(이광수)는 한정오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넌 잘못한 거 없다"며 "매뉴얼도 알지 않았느냐"고 위로했다. 그러나 한정오는 "아니 몰랐다. 매뉴얼 같은 건 생각도 못 했다. 반사적으로 아무렇게나 쐈다"고 털어놓으며 괴로워했다. 이후 피해자의 상태를 보기 위해 병원을 찾은 한정오는 아이와 산모 상태가 괜찮다는 것을 알아채고 눈물을 흘렸다.

한정오에 호감을 갖고 있는 신명호(신동욱)는 집을 찾아 정오를 위로했고 염상수는 이 모습을 질투했다. 동기 송혜리(이주영)은 그런 염상수에게 "너 정오 좋아하지. 너는 최명호한테 졌어"라며 놀렸다.

함께 감찰을 받으러 간 강남일은 2인 1조였던 한정오에 "왜 개별 행동을 했냐. 넌 여자라 안전하잖아. 경찰 일 관두면 너 하나 직장 잃는 거지만 나는 애가 있고 아내가 있다. 한 집안의 가장이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앵무새처럼 무조건 매뉴얼대로 했다고만 대답해라"고 덧붙였다.

"매뉴얼 알고 있었냐. 모르고 있던 것 아니냐"고 압박해오는 감찰팀 질문에 한정오는 침묵 끝에 알고 있었다고 거짓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치졸한 거짓말 안 하고 싶다"며 사격 연습에 매진했다.

한편, 오양촌(배성우)과 안장미(배종옥)는 이혼을 위해 법원을 찾았다. 오양촌은 "나한테 적어도 사전에 폭탄선언 하기 전에 경고는 해줬어야지. 경찰이 범인한테 총 쏠 때도 세 번은 경고한다. 어떻게 이렇게 하루아침에 그러냐. 나는 네가 좋아 죽겠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염상수와 오양촌은 학교 내에서 발생한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학생을 구해내는 데에 성공했고 상수는 부상에도 불구, 으쓱해했다. 오양촌은 그런 상수를 기특해했다.

이삼보(이얼)와 기한솔(성동일)은 과거 인연으로 친분이 있던 할머니의 위급 상황을 알아채고 구조에 나섰으나 할머니와 딸은 이미 강력 청소제를 삼켰다. 이삼보는 살려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사망한 뒤였다. 동반 자살이었다. 이삼보와 기한솔은 통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한정오는 우연히 순찰 중 불법 성매매의 주범을 기억해내고 뒤쫓았고 염상수와 오양촌은 패싸움을 하던 학생들을 말렸다. 염상수는 가해 학생을 발견하고 무리해서 쫓아갔지만 휘두른 칼에 베이고 말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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