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버바 왓슨(미국)이 델 테크놀리지 매치플레이 정상에 등극했다.
왓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 7108야드)에서 열린 2018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리지 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달러) 결승서 케빈 키스너에게 6홀을 남기고 7홀 차로 완승했다.
왓슨은 지난 2월 중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우승 이후 1개월만에 다시 한번 승수를 추가했다. 올 시즌 2승과 함께 개인통산 10승째를 따냈다. 우승상금 170만달러(약 18억3430만원)를 거머쥐었다.
왓슨은 예선 11조에서 2승1무를 기록,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서 브라이언 하먼(미국), 8강서 키라덱 아피반랏(태국), 4강서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잇따라 물리쳤다. 세계랭킹 2위 토마스에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이길 정도로 접전을 펼쳤지만, 결승은 손쉽게 끝냈다.
알렉스 노런(스웨덴)은 저스틴 토마스에게 3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승리, 3위를 차지했다. 토마스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왓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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