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30%의 예매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7년의 밤’(13.6%)이 차지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이다.
이 영화엔 대중문화 아이콘이 대거 등장해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의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의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이 등장해 관객의 환호성이 터진다.
앞서 해외 언론들은 "스필버그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Daily beast), "모두가 바라던, 그리고 만족하는 최고의 오락영화!"(Den of geek)라고 평했다. 또한 "심장이 두근두근! 반짝반짝 현란하다!"(Vanity Fair), "혼을 쏙 빼놓는다"(Variety) 등 흥분된 어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영화 전체의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등장하고 가상현실은 디지털로, 현실은 필름으로 촬영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VR 고글을 쓰고 실제 디지털 세트에 들어갔고, 주변 환경을 보면서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등을 정했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총 1천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참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3월 28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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