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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LA 다저스의 스케줄에 따르면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에인절스는 JC 라미레즈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공식 시범경기에 세 차례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 중이다. 마이너리그 연습경기까지 더하면 네 차례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스케줄(30일 개막)을 감안하면 28일이 시범경기 최종 등판이다. 정규시즌 첫 등판은 4월 3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가 유력하다.
다저스와 에인절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브웨이 3연전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26일에는 에인절스의 홈 에인절스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렸고, 27~28일 경기는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류현진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류현진은 28일 경기서 에인절스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오타니는 그동안 선발 등판하지 않은 날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왔다. 오타니는 25일 자체 청백전서 선발등판했고, 26일 다저스전에는 나서지 않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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