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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AOA의 설현을 둘러싼 악질 합성 사진에 대한 분석이 등장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그룹 AOA의 설현의 합성사진이 온라인에서 유포되었던 것과 관련, 팩트체크에 나섰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 설현의 합성 사진이 도마 위로 떠올랐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임에도 불구, 사진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이에 지난 19일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합성사진일 가능성이 높다"며 "그 단서로 세 가지 정도가 식별됐다. 세밀하게 보면 허점들이 많이 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먼저 황 소장은 "칫솔의 위치와 입의 위치가 불균형함이 식별됐다. 일반적으로 양치하는 모습이라면 중앙에 가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사진에서는 입술 밑으로 내려져 있고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곡선 형태의 손바닥의 굴곡, 머리카락의 부자연스러운 형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형을 그럴싸하게 만졌다. 포토샵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의 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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