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2000루타를 완성했다.
손아섭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아섭은 0-0으로 맞선 1회초 무사 2루서 타석에 등장,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우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경기 전까지 2000루타에 1루타를 남겨놨던 손아섭은 2000루타를 넘어 2001루타에 도달했다. KBO리그 역대 47번째 2000루타에 성공한 순간. 이는 롯데의 최근 20이닝 연속 무득점을 종결시키는 적시타이기도 했다. 손아섭은 지난 2007년 롯데 2차 4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했다.
롯데는 손아섭의 기록에 힘입어 1회말 현재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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