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심혜진, 남편 윤상 노래 들으며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심혜진이 남편 윤상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윤상 아내 심혜진의 캐나다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심혜진은 친구들과 차를 이용해 오타와로 향했고, 조수석에 앉아 남편 윤상의 노래를 틀었다.

이에 친구는 심혜진이 선곡한 'WALTZ'에 "이거 너를 위해서 쓴 곡 아니냐"고 물었고, 윤상은 "내가 쓴 가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혜진은 "우리 오빠가 꽃은 안 사줬어도 가사를 써줬다"며 자랑했고, 이유리는 "나를 위한 노래가 세상에 퍼지니까 얼마나 감동적이냐"고 말했다.

특히 심혜진은 윤상의 '사랑이란'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윤상은 "아내가 저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을 지금 방송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남편이 만든 노래가 다 너를 향한 노래 같지?"라며 위로했고, 심혜진은 "오빠 생각난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