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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첫 경기부터 장타력을 과시했다.
뉴욕 양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서 스탠튼의 장타쇼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양키스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애런 저지의 삼진에 이어 스탠튼이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스탠튼은 토론토 선발투수 J.A.햅의 2구째 91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강하게 때려 담장을 넘겼다.
5회에는 2사 후 집중력이 빛났다. 저지가 볼넷을 골라낸 뒤 스탠튼과 게리 산체스가 바뀐 투수 존 액스포드를 상대로 연속해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스탠튼은 홈런과 2루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 이어 7회 선두타자로 나선 가드너가 우월 솔로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8회말 뒤늦게 케빈 필라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9회초 2사 후 다시 스탠튼이 타일러 클리퍼드의 6구째 체인지업을 노려 중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격차를 벌렸다.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5⅔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햅은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첫 패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스탠튼의 활약이 독보적이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 스탠튼은 개막전부터 홈런 두 방과 2루타를 포함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오승환(토론토)도 이날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에 나섰다. 0-5로 뒤진 8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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