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가 홈 개막전에 앞서 1군 명단에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한화는 이날 이태양이 시즌 개막 후 처음 1군에 합류했다. 대신 지난 29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진했던 심수창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서 구원 등판한 심수창은 모창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데 이어 대타 최준석에게 역전 스리런홈런까지 허용한 바 있다.
한용덕 감독은 1군에 합류한 이태양에게 공격적인 투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서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비자책)으로 부진한 후 “실망스러운 투구였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던 터.
한용더 감독은 “(이)태양이에게 (심)수창이가 했던 역할을 맡길 것이다. 오늘도 공격적으로 투구를 하라고 얘기했고, 기대하고 있다. 그런 모습이 안 나오면 여지없다”라고 말했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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