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H.O.T 측 "9월 단독콘서트? 사실무근…멤버들도 당황"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H.O.T의 단독콘서트 개최는 결국 '설'로 끝났다.

H.O.T.의 멤버 측 관계자는 3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H.O.T.가 9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하며 "멤버들조차 몰랐다. 전혀 계획된 바가 없고 오히려 당황하는 눈치"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H.O.T.가 오는 9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잠실종합운동장은 2001년 해체 전 마지막으로 열었던 콘서트 장소로 팬들에게도 뜻 깊은 곳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H.O.T.는 지난 설 연휴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 특집을 통해 17년만에 무대에 서며 감동을 안겼다.

[사진 = MBC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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