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 4타점' NC, 롯데에 신승…롯데 개막 6연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롯데를 6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NC 다이노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NC는 2연승으로 시즌 전적 5승 1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속절 없는 개막 6연패.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챙긴 반면 롯데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는 6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NC는 3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상호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고 모창민의 3루 땅볼 때 2루수 앤디 번즈의 실책으로 1점을 더했다. 5회초 2사 1루에서는 모창민의 중월 2점홈런이 터졌다. 모창민은 이날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9회말에 뒤늦게 이대호의 좌월 2점홈런과 이병규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5-7까지 따라 붙었지만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모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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