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동해안더비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연승행진을 달렸다.
포항은 31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4라운드에서 울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0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포항은 레오가말류, 제테르손, 송승민, 김승대, 정원진, 채프만, 강상우,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 강현무가 출전했다.
울산은 도요다, 오르샤, 김인성, 박주호, 한승규, 정재용, 이명재, 강민수, 임종은, 김창수, 김용대가 나섰다.
포항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1분 정원진이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울산 공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울산은 주니오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포항이 후반 23분 쐐기골로 달아났다. 김승대가 절묘하게 라인을 깨고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후반 33분 주니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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