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안영준이 자신 있게 3점슛을 성공한 게 좋았다."
SK가 31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도 이겼다. 제임스 메이스가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잊게 했다. 특유의 빠른 트랜지션에 의한 공격도 여전했다. KCC 체력 약점 공략하면서 자신들의 5번 높이 열세도 만회했다. SK는 잔여 3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문경은 감독은 "스타트가 1차전보다 좋지 않았다. 상대에 터프샷을 내주고 리바운드를 장악하려고 했는데 반대로 됐다. 제임스 메이스를 넣은 뒤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두 외국선수가 1차전에는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는데, 오늘은 메이스가 좋지 않을 때 화이트가, 화이트가 좋지 않을 때 메이스가 잘 해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문 감독은 "국내선수들도 짧게 뛰면서 경기흐름을 가져올 수 있게 했다.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안영준은 매번 잘 할 수는 없는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 침착하게 하라고 했다. 동점 상황서 자신 있게 3점슛을 성공한 것이 좋았다"라고 국내선수들을 칭찬했다.
끝으로 메이스에 대해 문 감독은 "LG 시절에도 도움수비를 해야 막을 수 있었다. 메이스를 이용한 공격, 스크린을 가지 않고 김선형의 스크린에 의한 공격을 했는데 좋았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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