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선주가 일본투어 한국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안선주는 1일 일본 시즈오카 가츠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가츠라기(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단독 2위 에리카 기구치(일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챙긴 그는 올해 일본투어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은 1800만엔.
이날 우승은 안선주의 JLPGA투어 통산 25번째 우승이기도 했다. 이는 전미정이 보유하고 있는 JLPGA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한편 최종 합계 이븐파를 작성한 전미정과 정재은이 공동 3위로 뒤를 따랐고, 신지애(스리본드)는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선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