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말컹이 멀티골을 기록한 경남이 올시즌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1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4라운드에서 강원에 3-1로 이겼다. 올시즌 3전전승을 기록한 양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서 말컹이 멀티골을 터트린 경남이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4전전승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고 강원은 3승1패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39분 말컹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말컹은 네게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강원은 후반 20분 제리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제리치는 정조국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경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남은 후반 23분 말컹이 멀티골과 함께 결승골을 터트렸다. 말컹은 이재명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어 경남은 후반 34분 김효기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배기종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효기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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