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창원 마산야구장 국민의례의 주인공이 돼 주세요"
3일부터 NC 다이노스의 홈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를 관중이 직접 부른다. '애국가 부르기 이벤트'는 국민의례의 한 부분이다. 창원, 경남의 다이노스 팬이 홈경기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다. 애국가를 혼자 불러도 되고, 단체 참가도 된다. 악기 등으로 연주도 가능하다.
NC 홈 경기의 애국가 부르기는 그동안 다양한 목소리와 재능을 가진 사람의 무대로 자리잡아 왔다. 마산여고 '비비추' 합창단의 하모니,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의 '올키즈 창원 꿈꿈따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은 "소름이 돋았다"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NC 손성욱 마케팅 팀장은 "직접 그라운드에 내려와 우리 선수들 옆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구단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2일부터 시즌 마지막 홈경기 전까지 신청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국가 부르기 이벤트.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