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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바미령 연출 현솔잎) 첫 촬영 현장을 2일 공개했다.
'미치겠다, 너?た?'는 지난 주말 주인공 은성 역 배우 이유영과 래완 역 배우 김선호가 래완의 집에서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이유영은 소위 '남사친' 집이 제집인양 드나드는 은성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첫 촬영부터 자연스럽게 래완의 집과 주방을 누비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선호는 아티스트의 느낌이 물씬나는 자신의 집에서 은성을 마주치며 생긴 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처음 공개된 래완의 집 세트도 눈길을 끈다. 래완이 부모에게 물려받은 오래된 한옥으로 설정된 세트는 '미치겠다, 너땜에!'의 중요한 사건들이 펼쳐지고 주인공들이 마주치는 장소로 등장할 예정이다.
MBC 미술팀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세트는 오래된 한옥을 예술가적인 분위기에 맞춰 모던하게 꾸몄다. 현솔잎 PD는 첫 촬영을 앞두고 소품 하나까지 일일이 챙기고 위치를 조정하며 최고의 드라마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등을 거친 현솔잎 PD와 톡톡 튀는 감성의 신인인 박미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8년 MBC 첫 단막극이라 기대가 크다.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오는 5월 7, 8일 2부작 방영 예정.
[사진 = MBC 제공]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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