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겟잇뷰티'와 다른 야외 뷰티쇼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송지효가 자신의 이름을 건 뷰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제작발표회에는 MC 송지효, 권혁수, 구재이, 모모랜드 연우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응구 PD는 "뷰티와 라이프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뷰티만큼 라이프적인 스타일도 같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뷰티풀라이프'는 온스타일의 여타 뷰티 프로그램과 달리, 네 명의 MC들이 직접 나서는 야외 리얼리티다.

장아름 PD는 "라이프와 트렌드를 가져가지만,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정보성을 강요받는 '왜', '어떻게'가 많다. 우리는 시청자들과 소통과 공감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송지효는 "갇혀진 곳에서 녹화하지 말고, 우리가 직접 뭔가를 체험하고 대변해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처음부터 하자고 해서, 야외 촬영을 하고 있다. 힘든 것도 있지만 호흡맞춰가면서 재미있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송지효는 네 명의 MC 조합에 "생각보다 개개인이 낯을 많이 가리더라. 각자만의 개성이 있어서 그렇다. 연우가 생각보다 4차원이고, 혁수는 생각보다 살림꾼이다. 나보다 살림에 대해서 아는게 많고 공유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면 갈수록 친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청일점인 권혁수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을 고스란히 잘 전달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일한지 7년이 됐는데, 촬영이라는 것을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이었구나 깨달았다. 그만큼 행복하다"라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또 권혁수는 "뷰티는 내가 범접하기 힘든 분야인데, 라이프 스타일이 이렇게 돌아이적인 요소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찾아보니 많이 있더라. 행복하게 즐기고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들을 잘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뷰티풀라이프'는 연예인들이라면 비싸고 럭셔리한 것만 사용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여성 시청자들의 환상을 산산이 무너트릴 손품발품 프로다.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