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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여자친구와 군대 면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4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들' 특집이 방송돼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슬리피, 로꼬, 모델 주우재 등이 출연했다.
평소 인터넷 악플을 신고하거나 직접 댓글을 남긴다고 밝힌 돈스파이크는 "가장 신경쓰인 악플은?"이란 질문에 "한번 여자친구 얘기를 했다가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곧바로 MC 김구라가 여자친구의 나이를 캐물었는데, 돈스파이크는 "젊다"고 말을 아끼다 결국 "열여섯 살 차이다. 20대 후반"이라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제가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는 게 아니다"며 "제가 항상 그 나이 또래 분들과 얘기를 한다. 오히려 제 나이 또래 여자 분들과 얘기하면 말이 안 통한다. 제가 많이 덜 성숙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악플로는 군대 관련 댓글을 꼽았다.
"인생에 굴곡이 있다"며 돈스파이크는 "생계유지 곤란으로 군대를 면제 받았다"고 고백했다. "어렸을 때는 집안이 괜찮았다가 안 좋다, 좋다 그랬다"면서 "한 편을 보고 '쟤 강남에서 잘 살았는데 돈 없어서 군대 못갔대' 이렇게 생각하니까 식구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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