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황혜영 남편 김경록이 쌍둥이 육아를 맡아하던 중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변정수, 황혜영, 리에의 일본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변정수 리에에 "아이는 어렵게 낳았냐"고 물었고, 리에는 "난 아이를 쉽게 낳았다. 요가를 오래 해서 그런지. 아이 낳기 전날까지도 요가를 했다. 확 열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변정수는 "어른들은 배에 힘을 주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은 똥 싸는 힘으로 낳는 거다. 뒷심이다"라고 말했고, 리에는 "앞에다 힘을 주면 아이가 들어가 버린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황혜영은 "나는 쌍둥이라 수술해서 낳았다"고 말했고, 남편 김경록은 "아이들 낳고 처음에 분유 먹일 때는 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내가 먹였다. 분유 먹이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또 한 애를 똑같이 반복하다 보면 잠을 거의 못 잔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김경록은 "(아이들을 재우고) 멍하니 있다가 눈물이 나고 그러더라"라고 고백했고, 출연진들이 폭소하자 "웃을 일이 아니다. 심각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