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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4일(현지시간)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왼손에 새로운 방패를 장착했고,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슈트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예고편에서도 알 수 있듯, 그의 수트는 블리딩 엣지 아머다. 분자단위 조종이 가능해 체내에 숨겼다가 뇌파인식으로 꺼내 쓸 수 있는 수트다.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수트도 ‘스파이더맨:홈커밍’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아이언맨이 제작한 첨단 수트를 착용할 전망이다.
루소 형제 감독은 3일 전세계 프레스 투어를 앞두고 ‘스포일러 방지’를 신신당부했다. 이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프레스 투어에 착수한다. 우리는 지난 2년간 최고 수준의 기밀 유지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모든 팬들이 처음으로 영화를 볼 때와 동등한 경험을 가질수 있도록 동일한 수준의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 그것을 망치지 말아달라. 행운을 빌고 행복하게 봐달라”라고 전했다.
루소 형제 감독은 ‘#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원한다’고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새로운 히어로들이 조합해 포스터에만 22명의 히어로가 등장해 화제를 불렀다. 여기에 2012년 ‘어벤져스’부터 출현을 예고해 온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드디어 전면에 나서며 사상 가장 압도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4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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