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규리가 식목일 기념 재능 기부 선행을 펼친다.
김규리와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5일 명동예술극장에서 독도의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 화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섬기린초는 세계적으로 울릉도를 포함한 독도에만 자생하는 한국의 고유 식물.
서 교수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육 때 종종 나눠줬던 '섬기린초'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독도식물'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식목일에 맞춰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섬기린초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줌으로서 집과 직장 등에서 직접 키우며 생활 속에서 우리의 독도사랑을 한 번 더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해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규리가 재능기부로 동참하여 섬기린초를 시민들에게 함께 나눠 줄 예정이다. 김규리는 "독도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다. 나 역시 섬기린초를 집에서 키우며 독도사랑을 먼저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 부스에서 5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개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경덕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