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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이 안방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푸 누에서 열린 로마와의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차전 로마 원정에서 2골 차로 패해도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로마 주장 다니엘 데 로시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데 로시가 로마 골문 앞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향하는 패스를 발로 막다 공이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로마는 후반 10분에도 수비수 콘스탄디노스 마놀라스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헤라르드 피케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피케가 마무리했다.
로마는 후반 35분 에딘 제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2분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골 차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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