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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락두절 상태였던 배우 이종수가 소속사 측에 메일로 답답함을 호소했다.
5일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종수가 메일을 보냈다"며 "회신해 놓은 상태다. 수신한 걸로 확인됐지만 다시 연락이 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메일의 IP상 이종수는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 관계자에 따르면 메일로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에게 3000만원을 빌리긴 했지만 꾸준히 변제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소개한 사람한테 2억4000만 원을 사기 당했다는 주장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수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거 같아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종수와 메일이 아닌 다른 유선상 방법으로 연락하기는 힘든 상태. 그가 여러 상황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만큼 귀국을 최우선으로 보고 설득 중이다.
한편 이종수는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로 하고 85만원을 입금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소속사 측이 피해액을 변상,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했다. 이와 별개로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이종수가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사실유무를 확인하지 못한 채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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