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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개봉 첫 날 9만 5천명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찰진 말맛 코미디와 유쾌한 분위기, 캐릭터들의 신바람 코믹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호평 세례와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어 올 봄 극장가의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흥행 주역의 교체를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6일 오전 7시 기준 개봉 첫 날인 5일 하루 동안 95,523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누적 관객수 736만 명을 기록하며 봄 시즌 코미디 대표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써니’(2011, 5만 5,417명)와 459만 명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8만 7,79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곤지암’(9.1%)과 ‘레디 플레이어 원’(9.7%)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좌석 점유율(16.5%)과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관람객 평점 9.19점(4월 6일 오전 7시 기준)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람 만족도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관객은 “대사만으로도 빵빵 터지는 유머 인정.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도 good”(네이버 kang****), “이성민 아저씨 연기 빵 터짐 넘 웃김ㅋ”(네이버 dame****), “예고편만 봐도 웃기던데 예고편은 아무것도 아니였어ㅋㅋㅋ 진짜 웃다가 배 아파 죽는 줄”(CGV ps**dm235), “ㅎㅎ 어덜트 코미디의 진수”(CGV me**564), “간만에 만족스러운 한국 코미디 영화였음ㅋㅋㅋ”(네이버 jae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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