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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앞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절반을 여성 감독에게 맡길 전망이다.
2006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제작담당 전무이사(Executive VP) 빅토리아 알론소는 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일에 맡는 최선의 사람을 원한다. ‘이 영화는 남자가 감독해야 해’ ‘저 영화는 여자가 감독해야 돼’라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는 의식적인 탐색 작업을 해야하고, 가장 최선의 사람을 찾아야한다. 그렇게되면 남성 반, 여성 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마블은 ‘캡틴 마블’ 메가폰을 여성감독 애너 보든에게 맡겼다. 향후 개발될 ‘블랙 위도우’ 솔로무비도 여성감독에게 맡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동안 마블은 다양성 확장에 앞장섰다. 최근엔 최초의 흑인 히어로 ‘블랙팬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바 있다.
마블 페이즈4에서 얼마나 많은 여성감독이 참여할지 영화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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